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린 2007년 한해,
좋은 일, 즐거웠던 일 그리고 소소한 일들이 가득했던 한해를
이제 조금씩 기억이라는 상자에 담아 오래도록 보관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듯 싶습니다.

눈물이 나리만큼 가슴 아팠던 친구의 이야기
끝이 없이 이어지는 긴긴 업무에 쫓겨가며 허둥지둥 달려갔던 약속장소
그리고 한아름의 미소를 머금은 채 손을 내밀던 천사의 모습
...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싶어하는 무드셀라증후군 환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픈 상처는 아픈 기억으로,
울고 있는 친구의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마음 그대로
기억속의 2007년을 고이 간직해 보고 싶습니다.

저의 형편없는 기억력이 한없이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한가지는  여기 이렇게 노트와 펜이 놓여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7년 한해,
여러분 모두가 진심으로 행복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도 꼭 행복하세요...!!!

...^^...

- 2007. 12. 26.
- 운영자 따뜻한 비 드림.